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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노래

[발라드 음악 추천] 최호섭 - 세월이 가면

by SOOnDAck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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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추천드릴 음악은 1988년 발매된 가수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입니다.

 

1988년은 아직 제가 태어나기도 전인 때입니다.

 

그런 제가 이 노래에 빠져들고 좋아하게 된 이유는 바로 가사에 있습니다.

 

'세월이 가면'은 남녀가 이별하는 장면과 그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아주 담담하고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노래를 들으면 이별장면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럼 가사를 보겠습니다.

그대 나를 위해 웃음을 보여도
허탈한 표정 감출 순 없어
힘없이 뒤돌아선 그대의 모습을
흐린 눈으로 바라만 보네
나는 알고 있어요 우리의 사랑은
이것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서로가 원한다 해도 영원할 순 없어요
저 흘러가는 시간 앞에서는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 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은
잊지 말고 기억해줘요
세월이 가면 세월이 가면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 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을
잊지 말고 기억해줘요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을
잊지 말고 기억해줘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을 해본 경험이 있으시다면 이 가사를 보고 마음이 먹먹해지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부분은 후렴구를 들어가기 전 도입부 부분인데요.

 

밑줄 친 부분이 이별하는 장면을 너무 담담하게 그려 더 마음이 먹먹해지는 것 같습니다.

 

최호섭 - 세월이 가면

 

이 노래는 워낙 유명하고 인기가 있었던 노래라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했는데 각자 좋아하는 가수의 버전으로 들어 볼 수 있습니다.

 

원곡보다도 좋은 리메이크 버전도 많으니깐 한번 쭉 들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는 박보람 님의 '세월이 가면'을 가장 좋아하는데 박보람 님의 풍부한 성량과 애절한 목소리가 노래의 맛을 더욱더 풍성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박보람 - 세월이 가면

 

여담으로 런닝맨에 '세월이 가면' 노래가 나왔었는데 출연진들이 옛 생각과 가사의 아름다움에 눈물을 흘리며 감동했던 장면이 있는데 저도 보면서 다시 한번 '이 노래가 정말 좋은 노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런닝맨 - 세월이 가면

 

처음 이 노래를 접하시는 분들은 '세월이 가면'의 아름다운 노래가사를 생각하면서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고, 아셨던 분들은 다시 한번 가사를 생각하면서 추억 속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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