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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드라마

[넷플리스, 웨이브 완결 드라마 추천] 밤이 되었습니다

by SOOnDAck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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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마피아 게임을 친구들과 한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마피아 게임을 소재로 만들어낸 드라마가 바로 '밤이 되었습니다'이다.

'밤이 되었습니다' 포스터

 

'밤이 되었습니다'는 어느 고등학교 반 아이들이 수련회를 갔다가 누군지 모를 주최자에 의해서 마피아 게임을 하게 되는 내용이다.

물론 그냥 마피아 게임이 아닌 진짜 살인을 하는 마피아 게임이다.

드라마를 보는 동안 스릴러 추리물 답게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 만큼 흥미진진했고 숨어있는 마피아가 누군지 추리하며 보는데 푹 빠졌다.

마피아를 색출하고 시민들을 지키는 과정에서 여러 유형의 성격을 가진 아이들을 통해 마치 우리의 사회를 돌아보게 만드는 것 같았다.

이 드라마의 또 다른 매력은 신인 배우들의 대거 등장이다.

이제껏 많이 보지 못했던 신인 배우들이 연기력을 뽐낸다.

아마 이 드라마가 전설적인 배우의 첫 작품이 될지도 모르겠다.

'밤이 되었습니다'에서 내가 생각하는 명장면을 뽑아 보면, 2가지 있다.

하나는 친한 친구였던 아이들끼리 서로를 의심하고 자신이 살기 위해 우정을 버리는 인간의 이기심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학창 시절 친구는 정말 너무도 소중한 존재이지만, 자신의 위기 앞에서는 서슴없이 친구를 벼랑 끝으로 모는 잔인한 모습을 과감 없이 보여준다.

 

친구를 의심하는 장면
살기 위해 친구를 위협하는 장면

 

또 다른 하나는 그 속에서도 무섭지만 자신의 친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임무를 다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보여주는 장면이다.

친한 친구를 잃고 좌절하지만 나머지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과 의사의 역할을 맡은 아이들도 있다.

처음에는 보면서 경찰이랑 의사가 아무것도 안 해서 답답했지만, 그들도 상황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의사가 친구를 살리는 장면
경찰이 글을 통해 친구를 보호하는 장면

 

혹시나 재밌는 드라마를 찾고 있다면,

'밤이 되었습니다'를 보는 걸 추천한다.

드라마 속에서 작은 인간 사회를 통해 우리의 사회를 돌아보게 될 것이다.

 

'밤이 되었습니다' 메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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