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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드라마

[넷플리스 완결 드라마 추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by SOOnDAck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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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포스팅할 드라마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입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포스터


제목을 보면 어떤 내용인지 짐작이 가실 텐데요.

맞습니다. 정신병원에 새로 오게 된 간호사가 정신병원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정신병동에서의 일화가 드라마에서는 다루지 않는 주제이다 보니, 신선하기도 했고 저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이 드라마를 보고 바뀌기도 했습니다.

정신병은 특수한 병이라고 여겨 흔치 않다고 생각했고, 정신병에 걸린 사람에게 저도 모르게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드라마를 보면서 정신병이 주변에 흔히 있는 병이고 정신병에 걸린 사람이 특별하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저도 정신병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하게 했었습니다.

출연진은 주인공 정다은 간호사 역에 박보영 배우님과 의사역에 연우진 배우님, 친구역에 정동윤 배우님, 수간호사역에 이정은 배우님입니다.


이 드라마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아보겠습니다.

나는 아픈 간호사입니다.


주인공 정다은(박보영) 간호사가 환자의 죽음으로 인해 우울증에 걸려 정신병원에 입원을 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정신병에 걸리다니... 정말 예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우울증에 걸린 정다은 간호사

 
정다은 간호사는 자신이 정신병에 걸렸다는 걸 인정하지 않다가 결국에는 받아들이고 자신의 병 치료에 힘을 씁니다.
 
그 과정에서 환자들과 같은 대우를 받으며 환자들의 마음을 공감하는 좋은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병을 치료하고 돌아온 정신병원에서 보호자들이 정신병이 걸린 간호사에게 환자를 맡길 수 없다며 시위를 하게 됩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정신병도 하나의 병일뿐인데 우리 사회는 한번 걸리면 절대 정상인이 될 수 없는 것처럼 치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장면이 계속 기억에 남았습니다.
 
따뜻하지만 머릿속에 박혀 있던 고정관념을 깨주는 반전의 드라마
 
정말 오랜만에 따뜻한 드라마를 보아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꼭 보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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