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찰점도와 복소점도

이번 포스팅은 면찰점도와 복소점도에 대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면찰점도와 복소점도는 제약회사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그중에서도 주로 하이드로겔을 제조하여 효능과 안정성을 평가를 시행하는 회사에서는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매우 중요하지만 정확한 차이를 모르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이번 포스팅으로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점성과 탄성

 

면찰점도

 

면찰점도는 flow properties를 측정한 점도입니다.

 

면찰점도에서는 shear stress와 shear rate의 관계 기울기가 1에 가까운 선형의 기울기를 가질 때 뉴턴의 유체라고 하며 일정한 점도 값을 가집니다.

 

flow properties는 액체와 같은 물질에서 측정하는 성질로 점성이 높은 물질을 측정하기에 유용합니다.

 

레오미터에서 cone-plate 형태의 tool을 이용하여 측정합니다.

 

복소점도

 

복소점도는 complex viscoleastic properties를 측정한 점도입니다.

 

복소점도에서는 G', G'', G*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shear strain(LVER = Linear ViscoElastic Region)을 적용하여야 일정한 점도 값을 알 수가 있습니다.

 

복소점도는 탄성이 높은 물질을 측정하기에 유용합니다.

 

레오미터에서 plate-plate 형태의 tool을 이용하여 측정합니다.

 

plate-plate tool(왼쪽), cone-plate(오른쪽)

 

간단하게 요약하면, 면찰 점도는 액체상태와 같은 하이드로겔의 점도를 나타내기에 측정해야 하는 점도이고, 복소점도는 고체상태와 같은 하이드로겔의 점도를 나타내기에 측정해야 하는 점도입니다.

 

그래서 측정하고자 하는 하이드로겔이 어떠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한 후에 어느 점도를 측정하여 분석할 것인지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출처: https://m.chemworld.kr/contents/view/5158?, 유변물성을 이용한 고분자 물질의 분석 (고분자 과학과 기술 제28권 5호 2017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