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진학 필수!) 교수님과 컨택할 때 글쓰기

대학원 학위

 

지난번에 올렸던 글에 이어 오늘은 대학원 진학 시 가장 필요한 교수님과의 컨택과정에서 글을 쓰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2018년 하반기부터 교수님들에게 연락을 드리기 시작해 2019년 상반기에 대학원에 입학하였습니다.

교수님들에게 연락을 드린 방법은 이메일이었습니다.

이메일로 연락을 드린다고 하면 현재 대학생분들은 '요즘 누가 이메일을 쓰냐'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은데 보통 교수님들과의 컨택은 이메일로 진행됩니다.

교수님들은 논문을 쓰고 데이터를 보내고 다른 교수님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이메일을 주로 사용하시기 때문에 이메일을 이용하여 연락을 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교수님들도 이메일로 오는 연락을 당연하게 생각하십니다.)
 

이메일

 

교수님들에게 이메일을 보낼 때는 형식을 갖춰서 보내야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모든 교수님들이 그렇진 않지만 몇몇 분들은 형식을 갖춰 보내지 않으면 답장도 하시지 않습니다.

교수님들은 학생들의 됨됨이도 많이 보시기 때문에 첫인상부터 형식을 갖춰 메일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형식은 간단하게 '서론-본론-결론'의 순서대로 쓰면 됩니다.

처음 쓰시는 분들은 서론에는 뭘 쓰고 본론에는 뭘 쓰는지 모를 수도 있는데 서론은 인사말과 자기소개, 본론은 자신의 경험과 능력에 대한 언급(학부연구실, 전공 등), 결론은 지원동기와 대학원진학에 대한 언급으로 구성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편지의 구성은 두괄식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결론이 처음에 언급되는 양식)

간단하게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OOO 교수님께 안녕하세요. OO대학교 OOOO과 4학년에 재학 중인 OOO입니다. 교수님의 연구실에서 OO과정을 하고자 메일로 먼저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OOOO 전공으로 진로를 선택했을 때부터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학업에 임했습니다. 학부 O학년 O학차부터 O학년 O학차까지 전공학과 OOO 교수님의 OOO연구실에서 학부연구생으로 OO연구에 참여했습니다.  - 지원동기와 대학원진학에 대한 의지 서술 -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합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OOO 올림

 

예시를 보면 느끼겠지만 크게 어려운 형식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정도도 지키지 못해 좋지 못한 인상을 남겨 교수님들과의 컨택조차 하지 못하는 대학원생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간단하지만 필요하기 때문에 꼭 형식을 갖춰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영어성적과 학점증빙서류, 간단한 이력서(학력, 자격증, 연구경력 등이 포함된) 등을 같이 보내면 좋습니다.
 
다들 꼭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랄게요!

아!! 그리고 답장도 꼭 형식을 지켜서 보내시길 바랍니다. (거절을 당해도 답장 보내세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모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