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진학시 고려해야할 것★ 대학교 간판이 전부인가?

대학원 진학 시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인지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대학원 진학을 고려할 때, 주변에서 대학원은 무조건 대학교 간판이 좋은 곳으로 가라는 말을 한 번은 들어봤을 것이다.
 
과연 대학교 간판이 가장 큰 선택의 이유인가?
 
답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말하고 싶다.

졸업

대학교 간판

 대학원 진학 시 대학교 간판은 중요하다.
 
대학교 간판이 좋을수록 좋은 여건이 갖춰질 확률이 높다.
 
좋은 대학교일수록 능력이 좋고 인맥이 넓은 교수님들이 많고 동문 파워도 적극 이용할 수 있다.
 
대학원도 취업을 위해 가는 곳이기 때문에 결국 취업이 잘 될 수 있는 조건을 봐야 한다.
 
그러므로 지도 교수님이 능력이 좋으면 졸업 논문도 좋은 저널에 낼 수 있고, 인맥이 넓으면 취업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취업을 해서도 대기업에서 일하는 동문들도 많기 때문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모른다.
 
그래서 훌륭한 교수님과 동문들이 있을 확률이 높은 좋은 대학교로 가는 것이 좋다.
 
혹시나 자신의 학사 대학교가 간판이 좋지 않으면 간판이 좋은 학교로 대학원을 가는 것은 자신의 환경을 바꿀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지도교수님의 능력

 그렇다고 대학간판이 전부는 아니다.

대학교 간판이 좋지만 지도교수님이 능력이 없거나, 학생들을 신경 쓰지 않는다면 학생에겐 좋지 않다.
 
혹시나 자신의 대학교가 간판은 좋지 않은데 능력이 좋은 교수님이 계신다면 그 교수님을 보고 대학원을 진학하는 것도 괜찮다.
 
능력이 좋은 교수님은 어떤 교수님일까?
 
능력이 좋은 교수님은 국과 과제를 척척 따오는 교수님이다.(좋은 저널에 논문을 쓰시는 교수님들이 국과 과제도 잘 딴다)
 
국가과제를 많이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고 교수님의 연구가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를 받는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러니 자신이 하게 될 연구도 앞으로 많은 쓰임새가 있는 연구를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국가과제를 많이 한다는 것은 연구실에 연구투자비용이 많고 여러 기업과 연계가 진행되고 있다는 뜻이다.

그로 인해 학회나 교육을 경험할 기회도 많이 있을 것이고, 취업의 문도 비교적 쉽게 열릴 수 있다.
 
물론 능력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도 봐야 한다.
 
능력이 아무리 좋아도 자신과 맞지 않다면 말짱 도루묵이다...

도서관

마무리를 지어보면, 대학간판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도교수님의 능력이다.
 
좋은 지도교수님을 선정하려면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분야가 명확하고, 그 분야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교수님을 찾아도 자신이 능력이 안되면 안 뽑힐 수도 있다...
 
그러니 아직 대학원진학에 시간이 여유롭게 남았다면, 지금 당장 자신의 전공에 대한 심도 있는 공부를 하길 바란다.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분야를 찾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