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물질과 염기성물질을 사용할 때 노르말농도를 보게 됩니다.
노르말농도는 무엇일까요?
노르말농도는 '용액 1L 속에 녹아 있는 용질의 g 당량수'입니다.
쉽게 용액 1L에 산성물질일 경우 수소이온(H+)의 몰수, 염기성물질일 경우 수산화이온(OH-)의 몰수를 나타내는 농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용액 1L에 수소이온이 1 mol이 존재할 경우, 그 산성물질의 농도는 1N이 되는 것입니다.
예시로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만약 염산(HCl)과 황산(H₂SO₄)을 1N로 만들어야 한다고 할 때, 어떻게 녹여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염산과 황산의 차이는 염산은 분자에 수소원자가 하나가 있고 황산은 분자에 수소원자가 2개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N로 만들기 위해서 계산이 조금 달라집니다.
염산의 경우, 36.46g/mol(염산의 분자량) X 1 mol/1L(몰랄농도) = 36.46g/L의 농도로 염산을 녹이면 1N 염산을 제조할 수 있습니다.
황산의 경우, 98.079g/mol(황산의 분자량) X 1 mol/L(몰랄농도) = 98.079g/L이지만 분자당 2개의 수소원자가 존재함으로 수소이온이 2 mol이 존재해 2N 황산이 됩니다.
그래서 1/2로 나누어 주어 49.0395g/L로 녹여야 1N 황산을 제조할 수 있습니다.
염기성물질은 수산화이온의 수로 생각하여 계산해 주시면 됩니다.
이상 노르말농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계산 시에 분자에 수소원자와 수산화물이 몇 개가 존재하는지만 정확하게 계산해 주시면 노르말농도로 산성용액과 염기성용액을 제조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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